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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츈
다이어트

 

석고를 6주째 하고 있다. 상처가 더 벌어져서 의사 선생님을 경악하게 했고, 난 그저 염증이 난줄 알고 그 부위에 린스테린을 짖어 순간적인 고통을 덜어내고 씻고 했는데 그게 역효과가 난 것일까. 치과에 누우니 살빠졌네 하며 볼을 쓰다듬길래 깜짝놀람, 헐... 빠지긴 했나보오 다들 그리 놀라는걸 보니. 오늘 당장 서울대 병원에 간다. 오늘 또 결재를 받는 내가 너무 두렵다.ㅋㅋㅋ 실장님께 말하고 담당자님 그리고 팀장님 부터 관장님까지 아... 어제 갔는데 또가니? 하는 소리가 너무 무섭네. 그래도 돌파해야지 뭐 어쩌겠냐.

 

또 당분간 배고픈 나를 위해 마트에 들려서 두유를 샀다. 두유를 사면서 옛날에 옷때문에 살을 뺀 기억이 나 속으로 생각을 했다. 어짜피 못먹는거 다이어트나 해볼까? 몸을 보면서 새삼 느끼는 건데 완전 마르거나, 완전 찌워야 겠다. 싶었다. 어중간한건 몸 체형에서도 싫었던 건가. 근데 난 머리가 크고 다리가 짧아서, 마르게 하는 스타일이 몸에 맞을지 모르겠다. 더군다나 골반이 좀 있어서 허벅지가 톡 튀어나와 줄넘기를 해줘야 된다. 

 

그냥 다이어트 뭐 없는 것 같다. 마테차를 물처럼 마시고 배고플때 두유좀 먹어주고, 아침 점심 저녁 꾸준하게 제때에 먹어주고, 아 요즘 꾸준히 먹고 있다. 아침에 바쁠 것 같아 속청과 척추 교정도 제끼고 일기 먼저 쓴다. 새해도 벌써 이틀 지났다. 머릿속에 공부만 붙잡고 있으니 뭔가를 놓지고 있는것 같지않아 참 다행이다. 아 근데 오늘따라 또 피곤하네,,,, 좀만 더 잘까? 미치겠다. 속청 때려치고 20분만 잘까... 아 죽겠네 ㅋㅋ  

만년아가씨
2012-01-03 11:57:04

자라~ 자~ (방해해야지 우힛!)
화츈
2012-01-03 16:49:07

잤어요 아 배고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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