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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츈
2012년 9월 10일 월요일

 건강이라는 두 글자가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요즘이다. 작년에 수술을 하고 죽만 먹고 살아서 그랬는지 몸에 근육이 쪽 빠져버려 제대로된 운동조차 못하는 상황이다. 내년에는 아예 이빨을 전체다 쓰지 못하는데 난 어쩌면 좋지...

 건강 드라마나 병원에 관한 뉴스를 보면 아픈 것도 돈있어야 할 수 있다는 것을 느낀다. 그래도 확실한건 예년에 이 계절쯤에 항상 아프고 많이 힘이 들었는데 그런게 전혀 없는 것 같아 기분이 너무 좋다.

 무조건 아침은 먹는다. 그리고 매실한포도 먹는다. 산성 성분이 강한 매실은 피부를 좋게 만들어주고 체질 개선에 엄청난 효과를 준다.
 어제는 벌초하고 왔다. 힘들었지만 평소 맨몸운동을 해서 그런지 몸이 많이 쑤시지는 않는다 허리가 좀 뻣뻣하고 뻐근하다기보다는 이두가 땡긴다. 집에가서 바벨컬 몇번 하면 다시 풀릴 것 같다. 오늘은 바벨컬만 하고 운동은 좀 쉬어줘야겠다. 잠도 열한시에 자고.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면역력을 생각하는 것도 상당히 중요하다는 걸 알게됬다. 예전 같았으면 달고 살았을 아토피가 물론, 지금도 붙어있긴 하지만 운동을 열심히 하여 면역력을 키운다면 아토피도 스테로이드 바를 필요 없이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체험 했다.

 아토피가 나아지고 여드름도 줄어들고 소화도 좋아진다면 그것 만큼 좋은 것도 없는 것 같다. 평소 사용할줄 알았던 만큼의 근력을 최대한 빨리 끌어올려야겠다.

 스쿼트만 했더니 허벅지만 두꺼워 지는 듯한 착시를 간혹 본다. 삐샥 마른 내 체형에 허벅지만 오동통하니 보이는 내 체형... 계속 보고있자니 좀 아니다 싶지만, 내가 근육이 많은 사람도 아니고 많이 생길 사람도 아니다 보니 빡씨게 하다보면 붙어있는 살들이 없어져 조각조각 갈라지게 될 것이고 허벅지는 더 얇아 질 것이라는 생각이 크다.

 아직 예전의 몸, 근력까지는 힘이들 것 같으나 열심히 해보련다.

만년아가씨
2012-09-10 19: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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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츈
2012-09-10 21: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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