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 중량업. 진짜 죽을뻔 했다. 데드리프트도 죽을뻔 했고 스쿼트도 죽을뻔했다. 오늘 점수는 빵쩜 완전 빵점이다. 그래도 기분이 좋다. 왜냐면 어떻게든 하겠다고 발버둥을 쳤고 자세가 삐뚤삐뚤 했으나, 어쨌든 버텼고 생각보다 지금 일기를 쓰고있는 이 순간 근육통이 없기 때문이다. 얼추 데드리프트 30kg 스쿼트 30kg을 완성했다. 아직시간은 당기진 못했으나 이젠 멀리서 보면 "이 새끼 루마니안 데드리프트를 하는구나, 저건 풀스쿼트군" 할 정도로 중량을 채웠다. 그저께 분명 20kg였는데 한꺼번에 10kg를 업시켜서 상당히 정말 초 힘이들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할만했다.
본격적인 2분할 시작이었는데, 여드름이 상당히 심히 올라와 체형변화에 더욱더 힘을 기울여야겠다 싶어 호르몬을 폭발적으로 증가시키는 공포의 조합을 바로 월요일 아침부터 시작했다. 나쁘지 않은 판단이었던 것 같다. 하루라는 휴식기도 있었고, 당장 멋진 근육보다, 체질개선이 우선이었기 때문이다.
데드리프트는 정말 중반쯤 갈때는 손에 악력이 풀려 윽윽 신음소리를 내면서 했던것 같다 ㅋㅋ시벌 그리고 또 중반쯤에갈때 엉덩이에 말뚝을 제대로 박지 못했다. 그래도 척추 기립근에 어느정도 자극을 준 것 같다. 오... 위로 들어올리고 세트가 끝날 때마다 주저앉았다. 헉헉 대면서 죽겠다는 듯이 거울을 후갈겨보았다. 시뻘게진 얼굴 여드름 만큼이나 벌게 졌다. 그렇게 기립근을 조지니 다 씻고 양말신는데 서서 신지를 못했다. ㅋㅋㅋㅋ 내가 봐도 정말 내가 모잘라 보였다. 그래도 만족하는건 시간안에는
끝을 냈다는 것. 화이팅.
스쿼트는~ 시간안에는 완성시키지 못했다. 기꺼이 실패했다고 말하고 싶다. 왜냐면... 하다가 잘못하면 부상을 당할 수 있겠구나 싶었기 때문이다. 갑자기 10kg를 추가적으로 달면서 전에 어정쩡 하던 자세가 또 나왔다. 허나 어떻게 해야 고립을 제대로 시킬 수 있을지 아주 쥐털만큼 익숙해 졌기에 한쪽 방향으로 힘이 쏠리지 않게 노력을 했다. 여튼 맨 처음 세트를 시작할땐 엄청 겁을 먹고 망했구나 싶었는데 생각보다 할만 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였다. 세트가 늘면 늘수록 헉헉 중반쯤에는 목 부분에 말랑말랑한 보호스펀지가 도중에 풀려서 깜짝 놀랐다. 8세트쯤 했나 나머지 2세트 5분안에 끝을 내면 데드리프트 처럼 시간안에는 클리어 하는 건데. 이대로 부상을 입을 수 있겠구나 싶어, 욕심은 나지만 참았다. 35분인가 걸렸던 것 같다. 최대한 쉬어주고 최대한 풀어주고 마무리를 지었다. 후 지금 생각해도 어휴 모르겠다.
복근 운동은 사이드밴드와 레그레이즈만 했다. 상대적으로 스쾃과 데드에 중점을 주다보니 복근에는 엄청 많이 치중을 할 수가 없다. 허나, 무엇이 우선인지 생각해보면 당연한 판단을 했다고 생각한다. 복근따위는 별로 필요없다. 솔직히 지금 올통볼통한 근육도 필요없다. 그저 건강하기만을 바란다. 소위 말하는 패션근육? 필요없다. 주고 받을 수만 있다면 저기 멍멍이 한테나 던져주고 싶다. 과시보다 나를 위해서 운동하겠다. 인생사 일단 나부터 잘 되고 보자고.
운동을 끝내고 옷을 갈아입고 바지를 입고 계단을 올라가는데 허벅지와 엉덩이가 뻑뻑하여 올라가는데 힘이 들었다. 기분이 째졌다. 새벽같이 일어나 헛짓거리를 한게 아니라는 뿌듯함이랄까. 최근 많은 성취감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데, 평소 할수있어! 할수있어! 이렇게 말은 많이 하면서 살지는 않지만 막상 목표한 바를 성취하고나서 할수있어! 라고 생각을 할땐 막상 할때의 고통스러움 그 고통스러움 까지 떠올리며 할 수있다고 생각을 하게된다. 진심 막연히 할 수있어라는 표현은 솔직히 할수가 없다는 말이겠지.
여드름 농이 좀 올라온 관계로 당분간은 소식을 할 예정이다. 더 일찍자고 더 일찍 일어나고 더 소식하고 더 거울을 보지 않고 더 스트레스를 덜 받기 위해 노력을 해야할 것이다. 체중이 정상으로 돌아왔는데. 운동을 쭉 하니 62로 줄었다. 뭐 열심히 하다보면 되겠지.
오늘은 도서관 휴관일이다. 카드 빨리 만들고 내 공부를 해야지. 눈이 피곤하다. 안봐도 뻔하지 공포의 2분할 중량업 첫날이니까. 그래도 벌써 데드리프트 30kg에 스쿼트 30kg다. 스쿼트는 50kg 남았고 데드리프트는 70kg 남았다. 꾸준히만 하면 분명 넘을 수 있는 산이다. 매주 이렇게 중량업을 한다면 정말 지루한 운동이 아닌 것 같다. 인생사 그 안에서 재미를 찾으면 분명 지루하지 않을 수 있다. 숨만 쉬는데도 턱턱 막힌다. 살짝 피곤하기도 하고. 어서 업무를 마무리하고 컴퓨터를 꺼버려야겠다. 눈이 침침하다.
후아. 중량업. 진짜 죽을뻔 했다. 데드리프트도 죽을뻔 했고 스쿼트도 죽을뻔했다. 오늘 점수는 빵쩜 완전 빵점이다. 그래도 기분이 좋다. 왜냐면 어떻게든 하겠다고 발버둥을 쳤고 자세가 삐뚤삐뚤 했으나, 어쨌든 버텼고 생각보다 지금 일기를 쓰고있는 이 순간 근육통이 없기 때문이다. 얼추 데드리프트 30kg 스쿼트 30kg을 완성했다. 아직시간은 당기진 못했으나 이젠 멀리서 보면 "이 새끼 루마니안 데드리프트를 하는구나, 저건 풀스쿼트군" 할 정도로 중량을 채웠다. 그저께 분명 20kg였는데 한꺼번에 10kg를 업시켜서 상당히 정말 초 힘이들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할만했다.
본격적인 2분할 시작이었는데, 여드름이 상당히 심히 올라와 체형변화에 더욱더 힘을 기울여야겠다 싶어 호르몬을 폭발적으로 증가시키는 공포의 조합을 바로 월요일 아침부터 시작했다. 나쁘지 않은 판단이었던 것 같다. 하루라는 휴식기도 있었고, 당장 멋진 근육보다, 체질개선이 우선이었기 때문이다.
데드리프트는 정말 중반쯤 갈때는 손에 악력이 풀려 윽윽 신음소리를 내면서 했던것 같다 ㅋㅋ시벌 그리고 또 중반쯤에갈때 엉덩이에 말뚝을 제대로 박지 못했다. 그래도 척추 기립근에 어느정도 자극을 준 것 같다. 오... 위로 들어올리고 세트가 끝날 때마다 주저앉았다. 헉헉 대면서 죽겠다는 듯이 거울을 후갈겨보았다. 시뻘게진 얼굴 여드름 만큼이나 벌게 졌다. 그렇게 기립근을 조지니 다 씻고 양말신는데 서서 신지를 못했다. ㅋㅋㅋㅋ 내가 봐도 정말 내가 모잘라 보였다. 그래도 만족하는건 시간안에는
끝을 냈다는 것. 화이팅.
스쿼트는~ 시간안에는 완성시키지 못했다. 기꺼이 실패했다고 말하고 싶다. 왜냐면... 하다가 잘못하면 부상을 당할 수 있겠구나 싶었기 때문이다. 갑자기 10kg를 추가적으로 달면서 전에 어정쩡 하던 자세가 또 나왔다. 허나 어떻게 해야 고립을 제대로 시킬 수 있을지 아주 쥐털만큼 익숙해 졌기에 한쪽 방향으로 힘이 쏠리지 않게 노력을 했다. 여튼 맨 처음 세트를 시작할땐 엄청 겁을 먹고 망했구나 싶었는데 생각보다 할만 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였다. 세트가 늘면 늘수록 헉헉 중반쯤에는 목 부분에 말랑말랑한 보호스펀지가 도중에 풀려서 깜짝 놀랐다. 8세트쯤 했나 나머지 2세트 5분안에 끝을 내면 데드리프트 처럼 시간안에는 클리어 하는 건데. 이대로 부상을 입을 수 있겠구나 싶어, 욕심은 나지만 참았다. 35분인가 걸렸던 것 같다. 최대한 쉬어주고 최대한 풀어주고 마무리를 지었다. 후 지금 생각해도 어휴 모르겠다.
복근 운동은 사이드밴드와 레그레이즈만 했다. 상대적으로 스쾃과 데드에 중점을 주다보니 복근에는 엄청 많이 치중을 할 수가 없다. 허나, 무엇이 우선인지 생각해보면 당연한 판단을 했다고 생각한다. 복근따위는 별로 필요없다. 솔직히 지금 올통볼통한 근육도 필요없다. 그저 건강하기만을 바란다. 소위 말하는 패션근육? 필요없다. 주고 받을 수만 있다면 저기 멍멍이 한테나 던져주고 싶다. 과시보다 나를 위해서 운동하겠다. 인생사 일단 나부터 잘 되고 보자고.
운동을 끝내고 옷을 갈아입고 바지를 입고 계단을 올라가는데 허벅지와 엉덩이가 뻑뻑하여 올라가는데 힘이 들었다. 기분이 째졌다. 새벽같이 일어나 헛짓거리를 한게 아니라는 뿌듯함이랄까. 최근 많은 성취감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데, 평소 할수있어! 할수있어! 이렇게 말은 많이 하면서 살지는 않지만 막상 목표한 바를 성취하고나서 할수있어! 라고 생각을 할땐 막상 할때의 고통스러움 그 고통스러움 까지 떠올리며 할 수있다고 생각을 하게된다. 진심 막연히 할 수있어라는 표현은 솔직히 할수가 없다는 말이겠지.
여드름 농이 좀 올라온 관계로 당분간은 소식을 할 예정이다. 더 일찍자고 더 일찍 일어나고 더 소식하고 더 거울을 보지 않고 더 스트레스를 덜 받기 위해 노력을 해야할 것이다. 체중이 정상으로 돌아왔는데. 운동을 쭉 하니 62로 줄었다. 뭐 열심히 하다보면 되겠지.
오늘은 도서관 휴관일이다. 카드 빨리 만들고 내 공부를 해야지. 눈이 피곤하다. 안봐도 뻔하지 공포의 2분할 중량업 첫날이니까. 그래도 벌써 데드리프트 30kg에 스쿼트 30kg다. 스쿼트는 50kg 남았고 데드리프트는 70kg 남았다. 꾸준히만 하면 분명 넘을 수 있는 산이다. 매주 이렇게 중량업을 한다면 정말 지루한 운동이 아닌 것 같다. 인생사 그 안에서 재미를 찾으면 분명 지루하지 않을 수 있다. 숨만 쉬는데도 턱턱 막힌다. 살짝 피곤하기도 하고. 어서 업무를 마무리하고 컴퓨터를 꺼버려야겠다. 눈이 침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