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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츈
일베

김상중의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일베의 실상을 낱낱이 파해친다는 의견으로 방송을 쭉 내보냈다. 말을들어보니 가관이었다. 여동생의 나체를 찍고 칼부림 사건에 홍어드립까지. 일베에서는 아직도 전라도를 홍어라고 지칭하며, 혹은 7, 북한의 일부, 김대중을 북한의 앞잡이로 본다. 또한 광주민주화 사건은 폭동이라 보고 있다. 폭동이라고 자부하며 매일 매일 5.18은 계속 계속 재조명이 된다.

 

정치 사회 갤러리, 소위 정사갤이라는 dc인사이드의 갤러리가 있다. 정사라... 남녀사랑의 육체적 사랑이라는 섹스라는 단어 먼저 떠오르는 야릇한 갤러리 이름이지만, 여튼 이 정사갤 그리고 엠팍이었나 이 두곳에서 칼부림 사건과 홍어드립이 화두가 되어 지금의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 분명한건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일베의 사건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주작(주가조작)질을 했으며, 물론 그것 말고도, 여러 병신 같은 짓들은 많이 한 일베지만, 보이는 것에 비해 상당히 많은 오보와 거짓정보가 그것도 공중파에서 공공연하게 방송되고 있다. 이는 아직 조선이 후진국이라는 이야기며, 확실히 고무적인 건 세뇌가 되고, 당연하게 받아들이던 예전사회보다는, 진실을 알고 떠들어댈 수 있는 힘이 생긴 지금 그 세뇌라는 것이 결코 쉽지만은 않다는 이야기다.

 

공중파의 지분율은 해마다 줄어들고 있으며, 이는 공중파의 횡포에 대가리를 조아리며 눈치볼 필요가 점점 줄어듬을 의미하며, 젠틀맨이 방송심의에 결려도 씨발(씹할)년놈들아, 니 애미 고추나 까라고 엿을 날리는 양현석과 같은 사장들이 더욱 더 늘어날 아주 고무적이고 밝은 내일을 기대할 수 있는 사회로 바뀜을 의미한다.

미친소, 효선이 미선이 사건, 그때까지만 해도, 이 나라 완전 패망한줄 알았지, 마치 이 모든 것들이 주작이며, 주적은 북한인데 미국으로 틀어지고... 자유로운 의견과 힘 있게 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고, 우매한 대중사이에 인터넷이라는 수단으로서 그들만의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이 많다. 오늘의 유머나 일간베스트가 쓰레기들 집단이고 씹선비의 모임이라고 칭할지라도, 그 사이에 올바른 정치적인 가치관을 확립한 젊은이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하지도 않은 일에 했다고 낙인되고, 피해자가 된 일베... 글세... 했던 일이 병신짓이고 잘못했다 하더라도... 하지도 않은 일까지 덮어쓰는게 정당한 걸까.... 어짜피 병신이니까 좆!병신이 되는건 괜찮은 걸까.

 

세월호 사건은 우리게 슬픔을 강요받는 걸까, 아니면 인간이라면 마땅히 슬퍼해야 맞는 걸까. 국회의원을 나쁜사람으로 봐야할까 피해자분들을 욕심쟁이로 봐야할까. 극과 극을 왔다갔다하는 상황 속에서 오늘의 유머와 일베는 시야폭을 넓히는 아주 중요한 수단이 된다. 그 방도가 지나친면이 분명있지만 서도...

 

단순히 일베가 병신이고 오유가 씹선비라고 단정짓고 싶지않다. 중요한건 올바른 시야를 확립할 수 있는 사회를 보는 눈이며, 우리는 선동당하지 않고, 한치의 부끄럼없이 내 주장을 펴는 것이다.

 

12시부터 5시까지 잠을 자고 12시쯤 가수면을 취한다. 적당한 자기위로와 영양섭취 이후 휴식을 간단하게 취한다. 이렇게 빡빡한 싸이클에 운동을 한다는 건 정말 큰 사치같다. 미안 운동아 잠시 널 접어야겠다.

 

어쨌든 지금 일기를 쓰고 있고, 쌉사름한 마테차 한잔 마시고 있다. 모의토익 시험을 본다느데, 지금은 그게 중요한게 아닌 것 같아서 거절을 했다.

 

어제 캡스톤 디자인 발표를 청강하였다. 정말 재밌었고 뭔가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사람들이 영업발표를 하는 영업사원 같았다. 좋은 점수를 받기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당당하게 발표하는 선배들의 모습이 참 멋있었다. 나도 그렇게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생각을 해보니 1학기 때 발표를 하는 것이 아주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이상하게 교수님들 눈에 띄었다. 열심히 적는 모습을 보고 감탄을 했나. 상관없다.

 

히로세 코리아라는 일본 외국계회사에서 취업 리쿠르팅을 다음 주 유체역학 시험 요일날 우리 모교에 온다. 분명 물어보고싶은 건 이력서 100개를 집어넣을 예정이고 최종 목표는 외국계를 들어가는 것이며, 나의 성과를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는 곳이 외국계 기업이라고 예전부터 생각하고 바래왔다. 그러므로 더 나이 30살까지 계속 이력서를 개인용 사물함 제일 첫 번째 칸에 품으면서 시도를 할 계획이다. 내가 할 수 있는 노력과 최선을 다할 것인데, 이런 나에게 입사지원팀장의 입장에서, 해줄 수 있는 조언이 궁금하다말할 것이다.

 

행운을 걸작으로 만드는 것은 그 행운을 잡을 수 있는 노력이 얼만큼 기울어졌냐에 따라, 좌지우지 된다고 생각한다. 기회는 날 맴돈다는 말이 아직도 떠오른다. 아주 사소한 변화가 엄청난 결과가 나온다는걸 너무나도 잘 알고 있기에, 행동하나하나 조심하게 되고, 두려워 한다.

 

소로굿 단화와 더니트컴퍼니의 니트를 살 예정이다. 깔끔하고 단정하게 보이고 항상 그렇게 살기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겨울엔 롱코트를 하나 살 계획이다. 예전부터 이렇게 살고 싶었는데, 돈 때문에, 눈치를 많이 본 것 같다. 패션이라는 것에 눈을 돌릴 생각이다. 깔끔하고 단정하게 입을 계획이며, 우선적으로 가성비 평타친다는 옷들로, 도배를 할 계획이다.

 

공학관의 그녀, 어쩌다 알게 된 인연, 교양과목의 그녀, 예전 첫사랑, 나를 미친놈을 만들었던 그녀, 점점 다들 다가가고 깊은 이야기를 해봐야지. 그 옛날 무엇이 부끄럽고 힘들었는지, 여자한테 다가가는게 정말 많이 힘들었다. 하지만 지금 난 솔직하게 다가가는 법을 익히겠다.

그리고 더 많은 인연을 만들어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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