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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츈
치과 교정

요즘 기분이 이상하고 짜증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치아 교정이다. 의사 선생님이 너무 쌔다... ㅡㅡ.. 그냥 힘이든다... 이 것때문에 공부도 제대로 못했었다.어쨌든 교정기 풀렸는데 간호사 누나가 말 잘해줘서 잘~넘어갔다.^^진짜 다담주에 수술인가...착잡하다...갑자기...그래도 재밌는 미드 존내 받아서 영어자막 틀어놓고 보는 허세를 나도 한번 부려봐야지 ^^ 맨날 아리랑 라디오를 귀에 꼽고 살아서 그런가 어느정도의 영어가 들린다. 간혹 조낸 빠르게 말하는 성우가 있으면... 물론 지금은 한 5% 듣나?? 여튼 이 5%의 쾌감이 삶을 달라보이게 하는 소소한 재미가 있다. 역시 세상은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 생각하면 할 수록 진리이며 다시 한번 곱씹게 된다.8강을 완강했다. 욕심 같아서는 2강 더 나가고 싶지만 복습하는 것이 좀더 득이 될 것 같아... 이쯤하고 미드 한편 보고 (영.어.자.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영어 잘하고싶어요......호호호 복습하고 내일 출근준비하고 자야지 이번에 받은 미드 화질이 대박이다. 눈이 즐겁겠구나 하나하나 빠지지 않고 즐겨 주겠어 방좀 치우고 후딱 달려가서 봐야징. 날마다 발전해 가는 나의 모습이 그저 대견하다. 슬슬 이렇게 되면 나르시즘에 빠지겠지...3년은 그렇게 빠져볼란다...자아를 버려야 하는 불교에 가르침속에 나를 오히려 더 추구하네... 이놈의 괴리감.... 불교 공부도 다시 시작해야하고~ 여튼 방이나 치워야지 슝  

치과 교정을 시작으로 이렇게 끝났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푸른지성
2011-11-09 23:18:36

윽... 교정.... ㅠㅠ
너무 아플것 같아요 ㅠ.ㅠ

매일매일 발전해가는 모습이 보기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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