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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츈
아 피곤해!

오늘도 어찌어찌 한시를 넘길 것같네...

집에 돌아 왔는데 너무 피곤해서... 잠을 잘 수밖에 없

었다. 일어나 보니 거의 열시...뭐 하나에 몰두하면

다른게 잘 기억안나고 까먹고 그러는데 지금

이 상황이 와버렸다. 담배때문인줄 알았는데 역시

난 정신 한군데 놓으면 딴 데는 완전히 잊어버리는

구나....

일하는데 있으면 남의 돈 버는게 쉽지 않구나 하는걸

많이 느낀다.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의 불화는 정말

치명적이다. 좀 더 안락한 삶을 위해 공부를 하는 거

겠지...큰일이다 내년에 자리 바뀌면 지금처럼 내 공부

복습 할 수있는 여건이 마련된 곳에서 일을할지...

지금 이 자리가 너무 좋은데...한달 내내 인강듣고 텝스

하면 어느덧 12월이겠지 그러면 난... 복학준비를 할 꺼고

아~ 돈도 모으고 싶고 여행도 가고 싶지만 좀 더 고삐를

단단히 매자 화준아 화이팅 넌 할 수있어...

우연치 않게 이 일기장을 발견했을때 그냥 뭐 그렇네 했지만

내 의지를 다시 채우는데 좋은 결과물인 것 같아.

사랑한다 내 자신이여...3년만 이렇게 빠져보자 ㅋㅋㅋㅋ

푸른지성
2011-11-17 05:38:31

ㅋㅋㅋㅋ 이 일기장이 힘이 된다니 다행입니다!
화츈
2011-11-17 09:20:45

저한테 딱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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